리빙페어에서 처음 UND를 보고 처음 듣는 브랜드라 사실 좀 망설였지만 가죽소파와 리클라이너를 고민하는 내내 스텝분들이 친절하게 장단점을 자세히 설명해주시고, 여러분 앉아보고, 작동해보면서 결국 저희 마음에 쏙 들어오게되어 예약해놓은 소파를 취소하고 UND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.

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았는지 거의 한달반 정도 걸려 오늘 드디어 배송받았습니다. 오늘 몇번 앉아보았는데 벌써 편안하게 감기는 느낌이고, 3인용이라 안내받았지만 더 많이 앉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넉넉합니다. 중간에 빛때문인지 이염이 있는거같아 물수건으로 살짝 닦았는데도 잘 마르고 오염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거같습니다. 리클라이너 스위치도 잘 작동을 하고 뒤에 공간이 많이 필요없어서 (손가락 하나 들어갈정동 공간만 남겨놓았습니다) 큰 평수가 아닌 작은 평수의 신혼집에서도 잘 어우러질거같습니다.

다만, 페어때 구매시 안내받지 않았던 부분은 전기코드 두개 꼽을 곳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. 리모델링시 혹시몰라 뒤에 콘센트를 만들어놓아서 정말 다행이였지만 콘센트가 없었으면 선이 복잡하게 나왔을거같아요.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또한, 설치하시는 기사분들도 친절하시고 꼼꼼하셨습니다!